박영희(간호71) 前독일동문회장이 이끄는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지난 5월 9일 나이팅게일 탄신 205주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 그리스하임 시민회관에서 올해로 34회째인 건강세미나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박영희 회장은 베를린, 쾰른, 뮌헨 등 먼 지역에서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되새기고 실천하면서 걸어온 세월이 어느덧 내년이면 파독 60주년이 된다"며 "파독간호사 60년의 발걸음은 우리 대한민국이 근대화와 민주화 세계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역사라고 표현해 주기도 했다. 앞으로도 재독한인간호협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과 봉사로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