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1 학문 후속세대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2024 Khreative U+ The Brain Awards for Lab 시상식 개최
“좋은 영향력이 전파되는 동기부여의 장이 되길”
지난 7월 4일(목)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4 Khreative U+ The Brain Awards for Lab(이하 The Brain)’ 시상식이 진행됐다. The Brain은 학문 후속세대가 직접 본인의 학술연구 실적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경희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 분야와 개인별 연구 역량을 가늠할 수 있다. 현재 700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고, 3,000건 이상의 학술연구 실적이 기록됐다.
27개 연구실 중 5개 연구실 선정
이번 시상식에서는 △반도체 및 에너지소자 연구실(전자공학과 유재수 교수) △멀티스케일재료가공 연구실(기계공학과 최동휘 교수) △환경관리시스템공학 연구실(환경응용과학과 유창규 교수) △환경관리시스템공학 연구실(환경응용과학과 유창규 교수) △식품생화학실험실(식품생명공학과 김해영 교수) 등 5개 연구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대상은 The Brain에 탑재된 학문 후속세대의 평균 연구 실적과 연구실 연구 역량, 향후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선정했다.
시상식은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단 사업 소개, 축사, 수상 연구실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는 2020년 11월 대학원혁신지원사업단을 설립하며 대학원 구성원의 발전과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경력개발, 재정지원, 사회진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구성원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홍충선 (국제)학무부총장은 “학문 후속세대가 학부, 석·박사, 박사 후 연구과정을 거쳐 경희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구조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경희만의 학문 네트워크를 형성해 모든 연구 분야의 신진연구자를 배출하는 인재 양성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상 연구실로 선정된 교수님과 연구원의 노력을 축하한 홍 부총장은 “좋은 영향력을 다른 연구실에 퍼트리는 동기부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반도체 및 에너지소자 연구실은 레이저다이오드, 광센서, 에너지 하베스터, 반도체 에너지 저장소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재수 교수는 “지금껏 연구 범위가 다양하게 확장됐다.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연구를 진행해 산업화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연구실 운영 방향을 밝혔다.
멀티스케일재료가공 연구실은 멀티스케일 재료 가공, 에너지 하베스팅, 정전 기반 자가발전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최동휘 교수는 정전기 현상에 집중해 액체에서 발생하는 정전기 현상을 규명했는데 이 성과는 2023년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 중 하나로 선정됐다.
디지털헬스센터는 디지털헬스, 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수리 모델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헬스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주요 기술이다. 연동건 교수 연구실은 1년에 SCIE 논문 150여 편을 저술하는 등 왕성한 연구력을 보이고 있다. 경희대와 경희의료원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디지털헬스센터는 국내 선도 연구기관을 넘어 세계 최상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관리시스템공학 연구실은 환경공학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환경 분야에 괄목할 성취를 거뒀다. 기후변화, 에너지시스템, CCUS 등 연구를 진행하며 인공지능을 접목해 기존 풀지 못했던 문제의 해답을 찾고 있다. 유창규 교수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최적 폐수처리공정 선정 및 자율설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품생화학실험실은 식품 미생물 검출 및 특성 연구를 진행한다. 미생물 유전체를 분석하고 식품 안정성을 높일 방법을 찾고 있다. 식품 사기 사례를 딥러닝으로 규명하는 등 인공지능을 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비건, 식물성 단백질 등 최근 각광 받는 대체 식품의 사고 사례를 조사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규 대학원 부원장은 “선정 연구실 성과를 들어보니 프로그램이 옳게 된 방향으로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연구실 성과가 공유돼 내년에는 더 많은 연구실이 참여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